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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원작자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지브리가 창작자를 모독하고 있다며 지적을 내놓고 있다.
또 다른 원피스 TV 시리즈 일부를 연출했던 헨리 서로우도 최근 자신의 X 계정에 “AI 지브리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원래 아티스트를 불쾌하고 화나게 하는 것 외에 정확히 무엇을 성취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이것은 수익성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없고 트롤링과 비슷하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어 서로우는 “이걸 예술의 민주화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며 “훌륭한 예술가나 감독이 되는 것을 민주화할 수 없는것처럼, 올림픽 선수가 되는 것을 민주화할 수 없다. 평생의 노력이 필요한 건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사용자들 사이에선 유명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이미지를 만들어 SNS에 공유하는 것은 일종의 ‘밈’처럼 번지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저작권 침해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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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브리 스타일 변환 요청이 논란이 되면서 챗GPT는 “콘텐츠 정책에 따라 진행해 드릴 수 없다”며 이미지 변환을 해주지 않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 지브리 측은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기능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창업자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지난 2016년 AI가 만든 결과물을 보고 “역겹다”며 강한 거부감을 표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