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IT팁스터(정보 유출자)와 와신에 따르면 아이폰 SE4 출시 시점은 오는 4월께로 전망된다. 아이폰 SE 신작이 나오는 건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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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4를 기반으로 아이폰 SE4를 만들었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는 6.1인치 크기의 OELD를 채택했으며 페이스 ID 시스템, USB-C 포트를 갖췄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SE 4가 예상대로 출시된다면 LCD 디스플레이, 터치 ID 홈버튼,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는 아이폰은 전작인 아이폰 SE3가 마지막이될 전망이다.
아이폰 SE4가 아이폰14와 다른 점은 카메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는 후면에 듀얼 렌즈 카메라 시스템을 갖췄지만, 아이폰 SE4는 비용 절감을 위해 싱글 렌즈로만 구성될 전망이다. 카메라 화소 수는 업그레이드해 후면엔 아이폰15 메인 카메라와 같은 4800만화소를, 전면엔 아이폰 16과 동급인 1200만 화소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은 아이폰 16과 같은 A18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메모리 역시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한 최소 사양인 8GB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6 수준의 성능을 갖춘 만큼 제품명이 아이폰16e가 될 수 있다는 소문도 나온다.
아울러 아이폰SE4에는 음소거 버튼이 사라지고 ‘액션 버튼’이 생겼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이폰15 프로 이후 모델부터 적용된 액션 버튼은 카메라, 손전등, 음성메모 녹음, 번역. 무음 모드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으로 설정할 수 있는 물리버튼이다.
가격은 전작 아이폰 SE3와 같은 429달러에서 시작하거나 10% 인상될 수 있어 보인다. 페이스ID 시스템, A18칩 등을 채택하면서 원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격이 오른다해도 500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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