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인도법인(HMI)의 상장일 주가는 7.2% 하락 마감했다”며 “이는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추가 상승여력 우려, 신주 발행 없는 모회사 구주 매출로 자금활용 기대 제한, 인도 신차 업황 둔화 우려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현대차의 한국시총 60조(우선주 포함) 대비 HMI의 고밸류로 인도 상장 기대감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이벤트 소멸, 주가 변동에 따른 노이즈는 불가피하지만, 조달자금을 통해 연내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높고, 관련 수급이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과 업황 기대는 제한적이지만 연말·연초 추가 밸류업 정책과 배당을 감안하면, 현대차의 주가 하방은 견고하게 지켜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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