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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모듈부문은 품질비용 축소, 원가절감 등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인해 손익분기점(BEP)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모듈부문의 수익성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모듈부문은 분기 첫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모듈부문의 수익성 개선노력 가시화에 따른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오는 11월 첫 번째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발표될 중장기 경영전략과 주주 환원 정책 기대감이 장기간 지속되어온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현재 완성차 대비 현대모비스 시가총액 비중은 약 23% 수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미래사업 강화 위한 투자확대 과정에서 수익성 회복 지연, 완성차 대비 미흡한 주주 환원정책 등이 장기간 시가총액 격차를 확대했던 요인으로 11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우려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