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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언 하나 하자면, 이 사람들 분명히 단체로 몰려나와서 ‘잘못했다, 반성한다’ 이러면서 큰절할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까지 수없이 그러면서 한 번도 바꾼 일이 없다. 또 다른 대국민 사기 행위고 정말 악어의 눈물”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진심도 아니면서 오로지 국민을 속이고 선거에서 표를 얻어보기 위해서 뭔 짓이라도 하는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라며 “속으면 안 된다. 그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거나 국회 1당이 되는 순간이 오면 이 나라를 걷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행동하고 실천해야 한다. 전국에 가능한 모든 연고자를 찾아서 투표를 독려해 달라”라며 “한 사람 평균 150~200명 정도의 아는 사람들과 지인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마음먹으면 사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오전 9시 가나안교회 부활절 예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서운동성당 부활대축일 미사에 참석했다. 이번 총선 계양을에서 맞붙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같은 교회 부활절 예배에 이 대표와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