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산사태 경보 발령…주민 대피령

최정희 기자I 2025.08.03 21:54:0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경남 산청군이 3일 오후 8시 46분께 전 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6월 경남 산청군 산청읍(사진=뉴스1)
산청군은 이날 산청읍, 오부면, 삼장면, 생비량면, 차황면 등 5개 읍면 주민 550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산청군은 “삼장면 등 산사태 취약지 주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까지 경남 전역에 시간당 최대 80mm 폭우가 예보돼 있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산청군은 하천 범람과 침수 우려가 큰 지역 주민들을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경상남도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자연재난과 재난상황 등 풍수해 대응 부서 공무원 33명을 긴급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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