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아크테릭스 등 동사의 주력 바이어의 성장이 지속되며 메인 벤더인 동사로 오더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연구원은 “헤비 아우터와 우븐 원단 중심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동사는 고객사로부터 단가 인하 압력 강도가 타사 대비 강하지 않아 긍정적”이라며 “2024년 하반기부터 주문이 회복돼 동사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부는 2025년에도 달러 오더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스캇(Scott)은 재고를 줄여나가며 2025년 적자 폭이 전년비 크게 축소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기저 부담이 낮아져 증익 기울기가 가파라진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영원무역의 주가는 견조히 상승했음에도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배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강달러 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OEM 턴어라운드 가속화, 스캇 부진 탈피 구간이라는 점을 고려시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갖춰 매수 유인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원무역은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8469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허 연구원은 “OEM사업부는 지난 분기에 이어 강한 턴어라운드를 지속했으며 달러 오더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방글라데시 최저임금 인상에도 수익성을 방어했다”며 “스캇 원화 매출은 전년비 10% 이상 감소하고 연말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되며 영업적자 1000억원 이상으로 분기 대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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