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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세미콘은 사업 매각으로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도가액은 협약 이후 실사와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이번 사업부 매각을 통해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확보된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전지용 전해액 및 2차전지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이팩트는 2007년에 설립된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이다. 주요 고객은 SK하이닉스(000660)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등에 총 50억원 규모를 투자하며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12일 △전지용 전해액 제조·판매업 △2차전지 제조업 △2차전지 및 전자부품 유통 및 판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