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선 첫 행보로 '동지 노회찬' 찾은 심상정…"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기주 기자I 2021.10.13 09:41:34

"34년 묵은 기득권의 매캐한 연기가 자욱…이번엔 정의당의 시간"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첫 대선 행보로 자신의 정치적 동지인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묘소를 찾았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3일 오전 마석모란공원을 방문해 고(故) 노회찬 의원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 정의당)
정의당은 심 후보가 이날 오전 마석모란공원을 방문해 노 전 의원과 전태일 열사, 백기완 성생의 묘역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심 후보와 함께 정의당을 이끌던 인물로, 중요한 정치적 선택을 함께 해왔다.

그는 참배 후 “또 무거운 짐을 부여받게 됐다”며 “우리 진보정당 20년을 함께 온 수많은 동지들이 포기할 수 없는 꿈, 진보집권의 그 꿈을 여는 대선을 만들겠다. 노회찬 대표님 뜻대로 당당하게 이번 대선승리 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묘역 참배 직후 MBC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며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심 후보의 대권도전은 지난 17대 대선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그는 “지금 거대 양당의 경선과정에 우리 국민이, 미래가 있느냐. 오히려 화천대유과 고발사주밖에 없다”며 “대선 때라도 우리 국민들이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이 양당의 대결정치, 또 34년 묵은 기득권의 매캐한 연기가 자욱한 그런 선거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그런 점에서 국민의 삶을 생각하고 국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저와 정의당의 진심과 의지가 국민들에게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선이야말로 정의당의 시간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금 거대 양당 후보 다 통틀어 비전과 정책 중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지속적으로 지지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제가 제시한 신노동법 주4일제 도입”이라며 “이는 우리 시민들 삶이 선진국인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반영된 것이고, 경제지표만 선진국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위한 비전과 정책이 탄탄하게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야권이 자신으로 단일화 해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 후보는 무엇보다도 지금 대장동 사업에 대한 천문학적인 민간 특혜 사업에 대한 진실 규명 앞에 서 있다”며 “이번 대선은 심상정을 대통령으로 뽑아서 책임연정 시대를 여는 그런 첫 번째 우리 시민들의 전략이 돼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후보가 대장동에 대해) 그동안 단군이래 최대 공익사업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믿는 국민들은 아무도 없다”며 “적어도 배임 혐의로 구속된 유동규를 임명한 책임자로서 대장동 사업의 최종 승인권자로서 정치적 책임을 진솔하게 국민들에게 말씀하셔야 된다”고 꼬집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