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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올해는 재미있고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라고 말 할 수가 없어서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지난 27일 4명의 해외입국관련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제외하고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어제도 서울의 신규확진자수는 0명이고 전국 신규확진자도 매일 1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고 썼다.
이어 “그래서인지 어느새 긴장하고 있던 마음이 느슨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지난 주말부터 나들이하는 시민들도 부쩍 늘었고 지하철, 버스 등의 교통량도 최근들어 부쩍 증가했다”면서 “이대로 코로나19가 종식되고 100일 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좋겠지만 객관적인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감염특성을 파악하기 힘들고 한번도 대적해본 적 없으며 예측도 힘든 어려운 적과 싸우고 있다”면서 “밀접접촉, 강한 전파력의 특성 뿐 아니라 무증상감염, 완치후 재발현 등이 언제든 감염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뇌관”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여전히 송구한 마음으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며 “지난 21대 총선 투표도 잘 치렀듯 이번 연휴에도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힘을 믿는다. 여행지에 가서도, 나들이에 가서도, 식당을 가서도 밀접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해 주는 것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선별진료소 방문은 필수”라며 “서울시의 백신은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번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재난 속에서도 불교계가 솔선수범해 보여준 아름다운 연대의식은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