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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북한군 운영 방향에 대해 불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러시아 군인들은 “30명 당 (러시아 고위 장교) 3명이 있어야 한다는 게 내가 유일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사람들을 어디서 빼오냐”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 군인은 “내일 77명의 대대장들이 들어온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지휘관, 부사령관들도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북한군을 ‘K대대’라는 암호명으로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자료는 국방정보국이 23일 밤 암호화된 러시아 통신 채널에서 가로챘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오는 27~28일 북한군을 전투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북한군이 3000명 이상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지난 8월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과 전투에 투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