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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라이브 앨범 전세계 출시… 전국 12개 도시 투어

이윤정 기자I 2022.05.09 10:09:59
(사진=위클래식)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해 2021년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투어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2022년 전국투어를 시작했다.

5월 1일 대전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5월 5일 고양아람누리를 거쳐 7, 8일 양일간 총 4회차를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2021년을 시작으로 전국의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사랑하는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며 2022년 시즌2를 이어가고 있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영화&애니메이션 음악을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협연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다. 이번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 시즌2는 풀 편성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녹음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라이브’ 실황 앨범이 동시에 발매됐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라이브에는 히사이시 조의 첫 애니메이션 음악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OST ‘바람의 전설’, ‘하늘을 나는 사람’을 시작으로, ‘마녀 배달부 키키’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엄마의 빗자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어느 여름날’, ‘또 다시’와 ‘벼랑 위의 포뇨’의 ‘엄마와 바다의 찬가’, ‘이웃집 토토로’의 ‘바람이 지나가는 길’과 ‘이웃집 토토로’ 등 총 19곡이 2장의 음반으로 담겨 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히사이시 조의 곡들을 오케스트레이션하여 녹음한 음반이다. 이번 앨범을 준비한 위클래식의 음악감독 이상훈 감독은 “오케스트라 버전의 편곡된 작품들이 그대로 음반에 옮겨졌으며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70인조 오케스트라 라이브 그대로 녹음되어 콘서트만의 그 특별한 현장감을 담는 것에 중심을 두었다”라고 전했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라이브는 지휘자 & 피아니스트 김재원,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섬세한 감성과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이 악장과 바이올린 협연을 맡았다. 이에 더불어 부산시교향악단의 수석이자 한국 대표 오보이스트 고관수와 탁월한 음악 해석 능력을 갖춘 연주력으로 평가받는 첼리스트 배성우가 협연으로 참여해 음반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70인조 풀 편성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녹음으로 히사이시 조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라이브 음원은 5월 2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서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음반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포함하여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공연장에서 현장 구매 가능하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년 전국 투어 콘서트는 오는 14일 창원 성산아트홀, 15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어 21일 아트센터 인천, 28일 익산 예술의전당, 29 대구 계명아트센터, 6월 5일 용인 포은아트홀, 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11일 안성 맞춤아트홀, 19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클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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