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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월 들어 우리는 다르게 전망했는데, 700억달러가 넘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새로운 전망을 요구했더니 1000억달러라고 하더라.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다만 최 회장은 “반대로 1000억달러 손실이 될 수도 있다. 변동성이 극심한 만큼 장밋빛 전망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며 “신기술은 하나의 다른 해결책일 수 있지만, 또한 모든 것을 없앨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도 “이러다가 다음달 가면 반으로 줄었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라며 “그런 예를 든 것은 시시각각 계속 변하고 있고, 1년짜리 계획을 짜는 것조차 별로 의미가 없을 상황으로 돌고 있다. 1년이라는 시간에도 연초와 연말은 너무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SK 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범용 D램 판매 호조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약 79조원, 영업이익 47조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시가총액도 690조원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코스피 5000시대를 견인했다.
HBM은 D램 칩을 쌓아 높은 대역폭을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공급, 더 큰 연산 성능을 내도록 하는 메모리 기술이다. 최 회장이 언급한 제품은 16개 칩을 적층한 최신 HBM 4세대다.
특히, 최 회장은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괴물 칩’(monster chip) 생산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이 몬스터 칩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진짜 큰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HBM의 시장 마진율은 60% 정도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최 회장은 AI 기업들의 수요 폭증에 따라 HBM의 마진이 막대할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에 대해서는 “HBM의 마진은 60%인데, 일반 칩의 마진은 80%”이라며 “이것이 하나의 왜곡”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업들의 수요 대비 공급량이 올해도 30% 넘게 부족하며, AI 인프라가 메모리칩을 모두 흡수하는 탓에 비(非) AI 메모리 공급이 줄면서 마진 역전 현상 등 시장에 여러 가지 문제를 파생하고 있다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최 회장은 “PC 회사나 스마트폰 제조사들조차 예전만큼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아마도 사업을 접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부족 현상이 세계의 산업 구조를 완전히 다르게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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