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환경 전시 모델 제시한 동덕여대…국제무대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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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5.11.19 06:00:00

동덕여대, AFECA 유스 챌린지 3개 부문 수상
국제무대서 국내 대학생 참신한 아이디어 인정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전시의 새로운 가능성도
실무 중심 마이스 교육의 미래 방향 제시 계기

AFECA 2025 유스챌린지 본선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 (사진=동덕여자대학교)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국내 대학생들이 기획한 창의적인 전시 아이디어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이스 대회에서 인정을 받았다.

동덕여자대학교 소속 글로벌마이스융합전공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FECA 마이스 유스 챌린지 2025’에서 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15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 AFECA가 여는 ‘유스 챌린지’는 차세대 전시·컨벤션 인재를 키우는 대표 무대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마카오·태국·필리핀 등 10개국 21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인천대가 특별상을, 동덕여대가 개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동덕여대 글로벌MICE융합전공이 한국 대표로 참가해 팀 부문에서 △우수상(세컨드 러너업) △특별상(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과 함께 개인 부문에서 △최우수 발표자상(베스트 프레젠터 어워드)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안보와 환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전시 형식으로 구조화하고, 산업 생태·바이어 공략·개최지 연계까지 제시하며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AFECA 2025 유스챌린지 본선에서 우수상을 획득한 ‘익스포저’ 팀 수상자들 (사진=동덕여자대학교)
우수상을 받은 익스포저 팀(이윤서·김수민·최다은·홍혜진)은 방산을 지키는 정보보호 기술을 전면에 다루는 ‘방산정보보호산업전’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해당 전시가 아시아 평화 협력 증진의 플랫폼으로 기능하면서 전 세계 안보 환경을 안정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한다는 점을 피력해 주목받았다.

팀장 이윤서 학생은 “방산정보보호산업전이 국제 안보를 위해 반드시 개최되어야 하며 특히 한국에서 열려야 한다는 것을 전하고자 했다”며 “방위산업 수출 강국이자 정보보호 기술력을 가진 한국이 해당 전시의 의미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고 ‘유일한 휴전국가’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밝혔다.

AFECA 2025 유스챌린지 본선에서 특별상을 획득한 ‘시너지’ 팀 수상자들 (사진=동덕여자대학교)
특별상을 수상한 시너지 팀(김민서·정하늘·최유민·함영인)은 해양 산업과 스마트 양식을 결합한 지속가능 전시 모델을 제안했다. 환경 문제를 보완하는 스마트 양식에 대한 글로벌 전시 플랫폼이 없다는 점에 주목했고, 부산의 산업 기반과 생태적 가치를 연계한 친환경 전시 기획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 발표자상도 함께 수상한 김민서 학생은 “해양 산업과 스마트양식을 결합한 전시 모델을 통해 생태·기술·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해외 협력의 가능성도 보여주고자 했다”며 “스마트양식을 가치 있는 산업으로 제시하고, AI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서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로 도약하는 비전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이자, 마이스 산업이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윤영혜 동덕여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실무 중심 마이스 교육의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 학생들이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FECA 2025 유스챌린지 본선에서 획득한 상패 (사진=동덕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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