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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는 지난해 12월 추가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하면서 기준금리를 4.25~4.5%로 낮췄다. 데일리 총재는 현재 인플레이션 둔화 현상이 멈췄고, 경제가 강한 상황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는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이다.
데일리 총재는 “개인적 관점에서 말하면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하락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했지만, 현재의 정책은 경제 상황에 적합하다”며 “우리는 더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접근할 기회를 얻게 됐고, 추가적인 결정을 내리기 전에 경제가 어떻게 진행하는지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망치에 올해 금리인하가 두 차례로 조정된 것은 예상일 뿐”이라며 “상황이 변하면 새로운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그 전망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올해 말 금리예상치) 중간값(3.9%)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과 견고한 노동시장, 그리고 지속적인 성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예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에 대해서는 “새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존중의 차원에서 향후 행정부 정책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면서 “연준의 목표는 항상 동일하다. 정부는 4년마다 바뀌지만 연준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이중 목표를 중심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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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동시에 노동시장을 손상시킬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는 신호도 동시에 보냈다. 그는 “동시에 우리는 실업률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11월 실업률은 4.2%로 다시 치솟을 경우 금리 인하 카드를 고려할 수 있다는 여지도 남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