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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3일 전남 나주 폭염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한 자리에서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전국에서 농작물 고사 및 가축폐사가 급증하고 있다. 기상적인 변수가 없는 한 이번 폭염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농업인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은 이번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피해예방 및 복구지원 무이자 자금 5000억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범농협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 모금해 4억원을 기부한다.
이번 대책에서는 양수기 등 관수장비 3000대·약제 및 영양제 25억원 지원, 면세유 4억원 추가 배정도 결정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 평일 연장·휴일 근무 및 현장 지원단을 운영하고 540개 공동방제단을 통한 축산농가 살수 지원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신속한 손해평가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수급불안 품목 정부와 협력해 수급 안정화 추진, 피해농가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폭염피해 취약농가 현장방문 및 생수·냉풍기 등 긴급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유사이래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가운데 농업인들은 생계위협을 받을 정도의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 무이자 자금과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을 재원으로 축산농가·과수농가 피해 복구, 취약농가 지원,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농식품부 등 정부와 적극 협력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대책을 준비할 것”이라며 “복구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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