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대형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강력한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경쟁사인 한국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NVDA) 차세대 가속기 공급을 독점했다는 보도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업황 사이클이 투심을 든든하게 받쳐주며 오름세를 연출했다. 장중 내내 폭발적인 인공지능 수요가 단기적인 악재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는 월가의 우호적인 시각이 널리 확산되며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아티프 말릭 시티 애널리스트는 거대 클라우드 기업들의 지출 확대에 힘입어 다가오는 2026년 디램 가격이 171%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처드 윈저 분석가 역시 마이크론이 초기 공급망에서 배제되더라도 이미 2026년 생산 물량이 완전히 매진되어 실질적인 매출 타격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 상승 주기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일제히 유지하고 목표가를 최고 525달러까지 대폭 올려 잡았다.
한편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대비 3.54% 상승한 403.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