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에이스' 곽빈, 한신과 연습경기 2이닝 3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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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3.02 13:13:20

1회 무실점 막았지만 2회에만 3실점...35개 투구후 교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곽빈(두산베어스)이 일본프로야구 팀과 평가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곽빈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신타이거즈와 공식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대표팀 선발투수 곽빈이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회는 깔끔했다. 공 11개로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처리했다. 전광판에는 최고 시속 156㎞가 찍혔다.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2회 들어 흔들렸다. 제구가 들쭉날쭉했고 반대 투구가 이어졌다. 1사 후 마에가와 우쿄에게 볼넷을 내주며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나카가와 하야토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다카테라 노조무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오노데라 단에게 좌측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좌익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몸을 날렸지만 공이 글러브 안에 들어갔다가 빠졌다. 이어 후시미 도라이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회에만 3점을 내줘 2-3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전 류지현 감독은 “투구 수 50~60개, 최대 3이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디다. 하지만 곽빈은 35개만 던지고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3회부터는 노경은(SSG랜더스)이 등판했다.

이날 대표팀은 3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 뒤 본격적인 조별리그 일정에 들어간다. 곽빈은 8일 예정된 대만전 선발 후보로 거론된다.

곽빈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회에 변화구로 볼카운트를 못 잡아 불리하게 들어갔다”며 “타자들 직구 타이밍에 던질 수밖에 없게 돼 결과가 안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1회가 끝난 뒤 손톱에 금이 갔다”며 “손톱 때문에 못 던진 것은 아니다. 다음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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