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타게이트 최적 파트너로 부상-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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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5.02.05 07:46:3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오픈AI, 소프트뱅크 등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대규모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주요 파트너로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3.33% 오른 5만2700원이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손정의 소트프뱅크 회장, 샘 울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은 스타게이트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스타게이트는 향후 4년간 5000억원달러를 투자하는 대규모 AI 프로젝트로 소프트뱅크그룹, 오픈AI, 오라클 등 3사가 공동으로 1000억달러를 출자한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인공지능 전용 기기와 AI 자체 반도체 설계 및 개발을 추진하는 점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AI 전용 단말기가 모바일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음성인식 기반의 단말기 구동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며 “오픈AI가 새로운 AI 전용 단말기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3억명의 챗GPT 사용자를 기반으로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생태계를 동시에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하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생산능력이 최대 강점으로 작용하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인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조설비를 확보하고 있는 동시에, 턴키 공급 가능한 대규모 AI 반도체 생산능력을 확보한 부분이 스타게이트 전략 파트너로서의 최대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삼성전자는 특정 고객에 공급이 집중된 경쟁사들과 달리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업용 SSD(eSSD) 등 AI 메모리의 턴키 공급이 가능하고, AI 전용 칩 생산을 협력할 수 있는 파운드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또10억명 이상의 모바일, TV, 가전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스타게이트 AI 생태계 구축의 최적 파트너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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