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리아본뱅크(049180)는 웅비메디텍과 재조합골형성단백질(rhBMP2)의 국내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본뱅크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재조합골형성단백질은 뼈에 내재돼 신생골 형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이를 동물세포 또는 대장균을 매개로 유전자 재조합방식으로 제조한 것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의료용 재조합골형성단백질(rhBMP2)를 상용화한 기업은 다국적적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리아본뱅크의 재조합골형성단백질은 기존제품과 동일한 동물세포를 매개로 한 방식으로 제조된 것으로 이미 공인시험기관에서 독성테스트, 세포주 검증(Master Cell Banking), 바이러스 검사(Virus clearance study) 등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양한실험을 마친 상태다.
심영복 대표는 "코리아본뱅크의 재조합골형성단백질의 대량생산시스템구축은 당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오랜기간 동안 연구에 매진한 끝에 얻게 된 결과의 산물"이라며 "올해는 재조합골형성단백질 시약의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시장의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