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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1년 내 퇴직하는 교사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72명이 1년 내 퇴직했다면 올해는 8월까지 집계에서 이미 72명이 교단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1년 내 교사 퇴직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97명(29.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52명(15.8%), 경기·충북 각 22명(6.7%), 서울 21명(6.4%) 순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교사가 16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고등학교 교사가 88명, 중학교 교사가 81명으로 집계됐다.
문정복 의원은 “붕괴하고 있는 교권으로 인해 임용 후 1년 이내에 떠나는 교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는 교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단에 설 수 있도록 교권 보호 정책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