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2% 내린 8만174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에 8만464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3.92% 하락했다. XRP(-2.42%), 솔라나(-6.05%), 하이퍼리퀴드(-4.33%) 등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심리 지수도 오르지 못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9일 55(중립)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중립·56), 지난 주(탐욕·67), 지난 달(탐욕·71)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의 낙관 심리가 강하고, 낮을수록 투심 위축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크다는 의미다.
같은 시간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업비트 전체 마켓에서 거래되는 디지털자산의 시가총액은 3532조7000억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01% 감소했다. 다만 비트코인과 테더의 업비트 프리미엄은 각각 2.33%, 2.41%로 집계돼 여전히 ‘김치프리미엄’ 상태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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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는 장기물 입찰 호조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4%대, 30년물은 5.62%대로 내려왔다.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4.08달러(4.07%) 상승한 배럴당 104.28달러를 기록했다.
유가가 오른 것은 지정학적 위기 고조 여파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악시오스에 따르면 최근 미군은 사흘간의 대이란 공습 방안을 마련했다. 전날 미국 국방부는 중부사령부에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격 유보 방침을 밝히면서 유가 상승 폭은 일부 줄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이란과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11월 3일 미국에서 실시되는 중간선거 이전에는 어떤 시점에도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20만건)를 3000건 밑도는 수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는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노동시장 과열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미 연준의 금리 인하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준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보다 신속하게 복귀하도록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물가상승률을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향후 6∼9개월 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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