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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에 설립된 현대요트는 세계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009540)과 같은 뿌리를 두고 있으며 코스닥업체 하이쎌(066980)과 현대라이프보트 등의 관계사다. 현대요트의 전신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1975년 설립했던 경일요트산업이다.
WSJ은 지난 9일부터 5일간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에 이 회사의 럭셔리 파워 요트 `아산45`가 스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작년 10월 출시된 이 모델의 출시 가격은 57만달러(7억원 상당)이며 각종 옵션을 추가하면 가격은 80만달러(9억8000만원)까지 올라간다. 최대 출력 속도는 35노트이며 보스(Bose) 음향 시스템과 미엘(Miele) 조리대 등 실내장식도 구매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생산된 요트는 고급스럽지 못하다는 세계 시장의 인식이 있다"면서 "그러나 현대요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높은 질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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