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가 다시 반등하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만선을 웃돌며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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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2.5%)와 브로드컴(3.31%) 등 반도체주는 이날도 오르며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소프트웨어와 AI 관련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였으며, 오라클(9.64%)은 길 루리아 DA 데이비드슨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과 AI 사업 기대감 속에 급등했다.
이번 반등은 지난주 초 AI 관련주 매도세로 촉발된 조정 이후 나타난 것이다. 당시 소프트웨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 전반이 급락했고,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요 지수는 빠르게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월가에서는 이번 반등을 두고 신중한 시각도 적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주 조정 이후 나타나는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실적과 경제 지표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고용·물가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연기됐던 1월 고용보고서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어 14일에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전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산시장 전반에서는 위험선호가 부분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금 가격은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섰고,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7만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미 국채 금리는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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