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핵심공정 장비 기업' 케이지에이, 코스닥 예심 승인

신하연 기자I 2024.12.27 09:01:3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2차전지 전극공정 핵심장비 기업 케이지에이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케이지에이는 삼성스팩9호(468510)와 스팩 소멸방식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지에이 제공]
지난 2017년 설립된 케이지에이는 전극공정장비 전문 기업이다.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풀 라인업 확보로 R&D, 파일럿(Pilot), 양산장비에 이르기까지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장비개발 및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다.

케이지에이의 전극공정 장비는 △균일한 코팅 및 정밀한 건조 컨트롤 △전극의 균일한 압연 △전극의 정확한 사이즈 절단 등을 통해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차전지 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에서도, 소재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 장비개발부터 고객서비스까지 높은 고객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케이지에이는 대규모 수주 양산체제 대응과 미래성장 거점 확보를 위한 ‘평택 브레인시티 신공장 준공’,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대규모 발주 대응, 전방시장 확대를 통한 신성장 엔진 확보 등을 통해 2차전지 기술과 노하우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NO1. 장비 기업으로 지속성장할 계획이다.

김옥태 케이지에이 대표이사는 “금번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시작으로 스팩합병 상장을 위한 남은 IPO 일정도 성심을 다해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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