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가 인수한 기술은 자동흉부압박기에 집중해 사이즈가 작고 가벼우면서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기술로 응급 상황에서 사용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내년 중반기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메디아나는 자사 자동심장충격기(AED)와 함께 판매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자동 CPR 기기를 출시할 경우 전 병원의 응급실, 중환자실, 병동까지 설치할 수 있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흉부압박은 어떤 환경에서도 중단 없이 지속해야 하는 만큼 재난 현장에서 쉽게 들고 이동 가능한 저중량 전동식심폐인공소생기(자동 CPR기기)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메디아나는 2014년부터 제세동기를 포함한 올인원(All in one) 자동흉부압박기 요소기술, 개발과 전임상을 시행해 사용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인수한 기술을 적용한 자동 CPR 기기를 개발해 응급의료시장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