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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식품업체도 `수재민 돕기`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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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I 2006.07.20 10: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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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백화점 및 식품업체들이 수재민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간 수도권 12개 전점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수재민 돕기 대바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나올 의류 등 상품은 정상가보다 70% 이상 싸게 판매될 예정으로, 수익금은 모두 수재민 돕기에 쓰인다.

롯데백화점은 또 정호진, 에스깔리에, 화이트호스 등 유명 의류 브랜드 상품을 현물로 기탁하고 방송인 박수홍과 팝페라 테너 임형주 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1~23일 전국 11개 점포에서 자선바자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엔 의류, 구두 등 협력업체 기증상품 1만점이 최고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판매대금과 재고상품은 모두 수재민들에게 전달된다.

현대백화점 이영화 영업전략실장은 "백화점은 이용고객 많기 때문에 사회공헌활동의 효과가 크다"며, "상품구입 자체가 수재민을 돕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쇼핑하고 자선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식품업체들도 수재민 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CJ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과 충북 지역에 2억원 상당의 식품 및 식사를 지원했다. 제품별로는 햇반 2만4000개, 육개장 밥 500박스, 백설 미역국 500박스 등이 제공됐다.

CJ는 또한 해당 지역 피해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끼 최대 1000명분의 식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태풍 `매미` 때도 생수 2만여병을 지원한 바 있는 풀무원도 19일 상수도 시설 피해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 덕산리, 가리산리 지역 주민들에게 `풀무원 워터라인` 1.5ℓ 42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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