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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제한적 공급으로 정제마진 강세…3분기 실적 반등-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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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06.16 07:52:39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7만 8000원으로 ‘상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S-Oil(010950)(에쓰오일)에 대해 제한적인 공급 상황을 바탕으로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되면 올 3분기 실적이 크게 반등하리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 8000원으로 16%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 37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한적인 공급 상황을 바탕으로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실적은 2분기까지 부진하겠으나 3분기에는 큰 폭으로 반등하며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표=NH투자증권)
최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의 이유를 예상보다 강한 정제마진을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2% 높여 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한 점은 예상보다 부진할 2분기 실적과 아로마틱스 스프레드 약세를 반영해 화학 사업부 실적을 낮춘 데 있다.

그는 수요 증가량을 밑도는 증설 규모로 인해 석유제품의 중장기 공급 부담은 제한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배럴당 정제마진은 1월 평균 3.6달러에서 6월 평균 7.8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2026년에도 탄탄한 정제마진 흐름은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그는 에쓰오일이 2분기 영업적자 1935억원(영업이익률 -2.3%)을 기록하리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다.

이는 정유 부문에서 영업적자 2501억원(영업이익률 -3.8%) 전망해서다.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6월 유가가 급등했으나 2분기 평균 유가는 1분기 대비 크게 낮은 상황이다.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부정적 래깅 효과 및 재고 평가 손실(1660억원 추정)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화학 부문의 영업적자는 777억원(영업이익률-7.8%)으로 예상했다. PX를 제외하면 제품 전반으로 스프레드 약세가 이어져서다. 1개월 래깅 정제마진은 2025년 1월 10.7달러에서 3월 -0.4달러로 하락 후 6월 10.8달러로 재차 반등했다.

정제 마진 강세와 낮아진 OSP, 재고 평가 손실 소멸 등을 고려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4133억원(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 영업이익률 5.1%)으로 크게 반등해 컨센서스(1786억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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