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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관계자는 11일 “내정 단계에서 이사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없던 일이 됐다”고 밝혔다. 여의도연구원장은 당대표가 내정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다만 당 대표가 이사장을 맡게 돼 있어 현재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사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 교수에게 여연 원장직을 제안했다가 세월호 막말 옹호 논란이 일자 당의 방향과 맞지 않다며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총선 기간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거를 지휘할 당시 차 전 의원의 막말을 강하게 비판하고 제명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었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 4월 차 후보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고 “세월호 유가족 텐트 속 ○○○를 몰랐던 국민들이 오히려 차명진이 막말을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라고 썼다.
이 교수는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국제인공지능학회(AAAI)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 등을 세 차례 수상한 AI 전문가다. 데이터 청 신설 등 4차산업혁명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김 위원장은 이 교수가 인공지능 전문가라는 점을 높이 사 여연 원장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