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의 수익성 악화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액 50조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8.6%나 감소했다.
기아는 매출액 32조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영업이익은 2조7841억원으로 소폭(0.7%) 증가했다.
2분기 양사 글로벌 합산 판매량은 184만대로 전분기보다는 늘었으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2.1%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수요 둔화가 지속된 영향도 있었으나, 지난 3월 국내 부품사 안전공업의 대형화재에 따른 물량 차질 영향이 컸다.
또한 중동 전쟁에 따른 아프리카, 중동 권역의 판매 차질 영향도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와 전기차 라인업 공백이 영향을 끼쳤다. 최대 미국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등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가 희소식이다.
대미 관세 부담도 여전하다. 1분기의 경우 양사 관세 손실이 1조6000억원에 달했다.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가동률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일부 대응이 이뤄졌지만 2분기에도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HMGMA의 스포티지 HEV 양산 본격화로 약 2만대의 추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셀토스의 미국 판매 확대와 EV3 등 주요 신차의 판매 기여가 더해지며, 신차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안전공업 생산 차질이 정상화되고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아이오닉3 유럽 투입 등이 호재”라며 “또한 관세 기저 효과가 반영되며 두 자리 수 이상의 증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단독]'따릉이 정보유출' 대형사고에도…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연임 논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20012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