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통신업체 버라이존(VZ)은 대규모 통신 장애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태 수습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주가는 전일대비 2.10% 상승한 39.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 워싱턴 D.C. 등 주요 도시에서 약 17만9000명의 사용자가 서비스 중단을 신고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에 버라이존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들이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나 고메즈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서비스 중단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악재성 뉴스가 전해졌음에도 주가는 장 초반부터 흔들림 없는 강세를 보였다. 장중 신고 건수가 18만건에서 6만9000건으로 줄어드는 등 복구 조짐이 보이자 불안 심리가 완화됐고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며 장 막판까지 상승 폭을 키워 39달러 선에 안착해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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