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이 장외집회를 개최한 것은 2020년 1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의 불법성을 규탄하기 위해 개최했던 광화문 집회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집회에는 약 7만명(주최측 추산)이 전국에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법파괴 일당독재-사법장악 중단하라’, ‘야당말살 특검악법-대통령은 거부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도 들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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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호칭을 빼고 ‘이재명’으로 언급하며 반드시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인민독재로 달려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방해가 되면 야당도 죽이고 검찰도 죽이겠다고 달려들고 있다. 선전과 조작이 난무하고 있다 정치폭력은 일상이 돼가고 있다”며 “이제 하다하다 대법원장을 제거하겠다며 쓰레기 같은 정치공작까지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장 대표는 한미 관세협상을 언급하며 “합의문이 필요없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던 관세협상은 어찌됐나. 이재명 스스로 완전히 실패한 관세협상이었다고 실토했다”며 “관세협상 중에도 중국과 북한에 눈치를 보기 바빴다”고도 비판했다. 이어 “지금 길거리에는 반미감정 부추기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다”며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원하는 나라는 중국과 북한이었던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경북 구미에서 집회에 참석한 최모(60)씨는 “이재명 정권의 폭주로 인해 야당이 너무나 약해진 것 같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참석했다. 여야가 적절한 균형이 있어야 할텐데 현재 상황에서는 절대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법부 압박 등도 좋게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그는 윤 어게인 등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온 장모(35)씨는 “아무리 중도보수라고 해도 정부 관료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도발을 두둔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올해 한국의 예상 국내총생산(GDP)이 대만에 밀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도 정부가 15만원 소비쿠폰 등 돈뿌리기에만 집중하고 노란봉투법을 강행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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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22일 최고위원회의를 대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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