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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평생교육전문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벤치마킹

김아라 기자I 2019.02.21 08:43:08
사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1일 일본 평생교육전문가들이 진흥원 주요사업을 벤치마킹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19일까지 일본 국립시바대학 나가사와 세이지 명예교수와 국립후쿠시마대학 아사노 가오루 교수는 경기도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학습매니저들 활동사례를 살폈다.

지난 18일에는 우수 평생학습도시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및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탐방하고 평생교육사 및 지역활동가인 학습반디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생활을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 현장에서 시민성과 공동체 이야기를 폭넓게 나누며,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9일에는 평진원 한선재 원장이 직접 읍면동 평생교육센터에 관한 동향을 설명했다. 또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보편적 시민교육 구현을 위한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운영과 중장년층을 위한 경기도생활기술학교 등 평진원 주요사업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초고령 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60세 이후 평생학습은 의무교육이 돼야 한다는 철학을 표명하고, 한일 간 우수사례 공유 등 활발한 평생교육 교류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일본 국립시바대학 나가사와 세이지 명예교수는 “대한민국의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우수사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사례들을 일본에서도 널리 알리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심도있는 사회교육을 실천하며 선도해가는 일본에서 우리 평진원을 방문해 다양한 수범사례들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협력의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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