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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은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구민의 선택으로 민선 7기 구청장이 됐다”며 “32만 계양구민과 성원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거 때 많은 구민이 격려해줘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양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더 잘 사는 계양을 만드는 일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계양의 신성장 동력인 서운산업단지, 계양테크노밸리 등을 조성해 일자리와 세수를 확충하고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계양산성박물관 준공과 계양산성 복원, 국가사적 신청 등을 통해 계양의 역사성,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장미원, 임학공원 무장애길, 계양꽃마루 조성을 비롯한 계양산, 천마산 복원·정비를 지속 추진해 계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서울 홍대에서 부천 원정을 거쳐 계양 작전동과 효성동, 청라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을 추진하겠다”며 “계양을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 소통하며 희망 가득, 공감 가득, 행복 가득한 계양을 만들겠다”며 “살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계양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 2014년 선거에 당선된 박 구청장은 내리 8년 동안 구정을 이끌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성공했다.
선거에서 68.8%의 득표율을 얻은 박 구청장은 21.6%에 그친 고영훈 자유한국당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당선된 뒤 15일 업무에 복귀했다.
박 구청장의 민선 7기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