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를 통해 “프랑스가 불타고 있다”며 “전혀 다른 세상에서 온, 증오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이민이 한때 위대했던 나라(프랑스)를 산산조각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너무 늦기 전에 국경을 폐쇄하고 통제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달 6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통제 불능의 대규모 이민”, “이슬람이 한때 위대했던 나라를 장악하려 하는 문제” 등 프랑스 시위의 원인을 이민 정책에서 찾았다.
J.D. 밴스 미 부통령 또한 엑스(X, 구 트위터)에 전일 프랑스의 남서부 소도시 리모주에서 143년 역사의 시청 건물이 시위대의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영상을 게시하며 이를 미온적인 이민 정책 탓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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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선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노동자 등이 합류하면서 고물가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로 확대됐다. 일각에선 폭력 사태가 발생하면서 건물이 불타고 상점이 약탈 당하기도 했다. 전일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 시위에 참여한 인원은 프랑스 내무부 추산 55만명, 주요 노동조합 노동총연맹(CGT) 추산 80만명 수준이다.
이날 마크롱 에마뉘엘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 나서 “시위 영상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는 자문했을 것이다. ‘도대체 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 어떻게 프랑스 국민이 프랑스에 이런 짓을 할 수 있는가?’”라며 “그 어떤 이유로도 이러한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고, 설명할 수도 없으며, 용서할 수도 없다. 오늘 밤 우리 모두는 분노와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