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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식 연구원은 “근거는 자본적지출(Capex)이 2023년 107억원에서 2024년 253억원으로 확대됐는데, 가동률·사출금형 보유 현황을 고려하면 생산능력(Capa) 증설이 아니라 공장 자동화 요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2025년 인탑스의 영업이익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IT 디바이스 부문에서 얼마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며 “참고로 당사의 추정치는 이를 예측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예상 실적의 신뢰성 낮음)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인탑스의 최근 주가 움직임은 실적(대부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기여)에 연동되기 보다는 로봇 전자제조서비스(EMS)에서의 민감도가 높아, 펀더멘털 보다는 이벤트에 따라 변동하는 흐름이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방향성(=로봇EMS)이 긍정적이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자산가치 정도의 목표주가를 제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