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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11일(오늘) 오픈한다. 4월 8일 제주도로부터 카지노 이전 허가를 받은 이후 게임기기 및 영상기기 검사와 명칭 변경 신고(이전 엘티카지노) 등 관련 허가 절차를 모두 마친 후 약 두달 만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제주 랜딩카지노에 이어 3번째로 오픈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영업장 면적 5367㎡(연면적 1만 5510㎡)에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복합리조트 인프라, 마카오와 싱가포르에 손색 없어
세계 최대 복합리조트인 시티오브드림의 총괄 부사장 출신인 로렌스 티오 최고운영책임자는 “해외 관광객 이용이 제한된 상태에서도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달에 300억~400억원 정도의 카지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차원의 카지노 경험을 제주에서 즐기고 싶어하는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복합리조트 인프라부터 마카오와 싱가포르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9m, 38층의 쌍둥이 랜드마크 건물로 럭셔리 호텔의 대명사인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가 운영하는 1600실의 올스위트 객실은 물론 ‘포차’와 ‘스테이크하우스’ 등이 있는 38층 스카이테크에서 제주 바다와 한라산을 막힘없이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65㎡ 규모(약 20평)의 올스위트 객실은 국내 처음일 뿐 아니라 마카오와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샌즈그룹이 운영하는 베네시안 호텔이 유일하다. 글로벌 셰프들이 포진한 14개 레스토랑과 제주 최대 규모의 8층 야외 풀데크, 국내 최초의 K패션 전문 쇼핑몰, 국내 최대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도 제공한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노형동에 위치해 있어 집객력과 접근성 면에서도 타고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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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호텔 내 세계 최고 수준 인력 대거 영입
맨파워 또한 월드클래스 수준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글로벌 복합리조트와 경쟁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 조직 및 인력을 영입해 카지노영업에 만전의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로렌스 티오 최고운영책임자는 2014년 3월에 스카우트돼 8년 동안 개장 준비를 이끌어온 것을 비롯해 세계 1위 복합리조트인 갤럭시 마카오의 마케팅 부사장 출신, 더 스타의 인터내셔널 마케팅 부사장 출신 등 글로벌 베테랑들이 드림팀에 대거 합류했다.
폴 콱 총지배인은 시티오브드림의 그랜드 하얏트에서 오픈 때부터 10년간 총지배인을 지낸 하얏트그룹에서 유일한 카지노호텔 스페셜리스트이며, 14개 레스토랑을 책임지는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은 마카오 초대형 복합리조트인 MGM 마카오와 MGM 코타이의 통합 총주방장을 역임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와 호텔의 소유와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부분 임대 형태의 국내 카지노들이 자체 시설을 갖추지 못해 컴프(카지노에서 우량 고객에게 숙박 식음료비 등을 제공하는 비용)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드림타워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이 호텔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고객 유치와 수익성 면에서도 크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