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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항공엔진 기업 사프란과 업무협약 체결

노재웅 기자I 2018.03.30 09:27:32
베트남-프랑수 수교 45주년 기념 A321 항공기. 비엣젯항공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베트남 최초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베트남과 프랑스의 수교 45주년을 맞아 항공엔진 기업 사프란(Safra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엣젯항공과 사프란은 딘 비엣 푸옹 비엣젯항공 부사장과 필립 쿠토 사프란 수석 부사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을 포함한 양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엣젯항공과 사프란은 항공기 운영 및 유지, 현장 인력 교육 및 다방면에서의 연구개발 등 전반적 기단 관리 분야로의 협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은 에어버스(Airbus)로부터 베트남과 프랑스의 수교 45주년 기념 특별 로고가 래핑된 A321 항공기도 인도 받았다.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착용한 베트남 여성과 베레모 및 파란색 격자무늬 치마를 착용한 프랑스 여성이 손을 잡고 있는 이 로고는 베트남과 프랑스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나타낸다.

비엣젯항공은 새롭게 추가된 이번 항공기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운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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