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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머스크, 스페이스X 그록 사용 제한 강화…“비용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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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1.03 05: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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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SPCX)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그록(Grok)의 운영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며 이용자들의 사용 한도를 강화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AI 기업 xAI를 인수했으며, 현재 그록은 스페이스X의 슈퍼 인텔리전스 사업 부문에 포함돼 있다. 해당 부문은 그록을 비롯해 소셜미디어 X와 AI 코딩 플랫폼 Cursor, AI 인프라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머스크는 2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그록 봇을 서비스하는 비용이 매출 대비 지속 가능하지 않을 정도로 높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일부 이용자가 기존보다 빠르게 그록 사용 한도에 도달한다는 불만을 제기하자 이같이 답했다.

한 이용자는 평소에는 사용 한도를 모두 소진한 적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초기화 시점이 오기도 전에 사용량이 100%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는 AI 업계가 직면한 수익성 문제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논평했다. 이용자 수요가 충분하더라도 고성능 AI 모델을 운영하기 위한 막대한 컴퓨팅 비용 때문에 현재의 구독료만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스페이스X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31분 기준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1.85% 상승한 137.2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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