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속보]중국 7월 생산 4.5%·소비 0.6%…예상치 하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명철 기자I 2026.08.17 16:06:5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고정자산 투자 6.7% 감소, 실업률 5.2%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지난달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던 산업생산이 주춤했고 소매판매는 다시 0%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장쑤성 난징의 한 항궁에서 컨테이너선이 선적 대기 중이다. (사진=AFP)
중국 장쑤성 난징의 한 항궁에서 컨테이너선이 선적 대기 중이다. (사진=AFP)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5.0%)를 밑도는 수준이다.

산업생산은 올해 3월(5.7%)까지 5% 이상 증가세를 이어오다 4~5월 4%대로 둔화했다. 6월 5.3%로 반등했으나 다시 4%대 성장세에 그쳤다.

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1.5%), 전월 증가폭(1.0%)을 모두 하회했다.

중국 소매판매는 5월(-0.6%) 감소 전환 후 6월 플러스 성장했다가 다시 0%대 증가세에 그쳤다.

연초부터 고정자산 투자는 6.7% 감소해 역시 시장 예상치(-6.2%), 전월 증감폭(-5.7%)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 경제의 고질적 문제인 부동산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연초부터 부동산 개발 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했다. 중국의 연초부터 부동산 개발액은 올해 1~2월(-11.1%) 이후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7월 실업률은 5.2%로 전월(5.0%)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경제지표를 두고 “고용과 물가는 대체로 안정적이었고 대외 무역 회복력은 계속 입증됐으며 새로운 동인들이 강하게 성장했고 국가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외부 환경은 복잡하고 변동성이 크며 국내 수요와 공급의 모순, 일부 기업의 운영 어려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이 아직 공고히 필요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중국 특징 사회주의 신시대 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새로운 발전 철학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실행하고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신성장 동력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경기 조정 노력을 강화하고 국내 수요 확대와 공급 최적화 노력을 강화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