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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오늘이 107주년 3·1절이라 오늘의 만남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싱가포르 동포 사회의 독립운동 역사를 언급했다. 그는 “싱가포르 동포 사회는 모국의 독립을 위해 함께 투쟁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며 독립유공자 정대호 선생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정대호 선생께서는 중국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으로, 임시정부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926년 싱가포르에 정착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고 한인 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호 선생의 3남이신 정원상 선생께서 1963년 싱가포르 한인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그 뜻을 이어가셨다”며 “머나먼 타국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 싱가포르 동포 사회가 약 2만 5000명 규모로 성장했다며 “동포 여러분들이 양국 경제와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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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재외동포 지원 정책과 관련해 “최근 전 세계 동포 사회의 민원과 건의 사항을 전수 조사하라고 외교부에 지시했다”며 “현재 약 1400개의 민원과 건의 사항을 접수해 검토하고 있는데 이는 역대 정부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방대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민원 내용은 한글학교 문제나 재외공관이 재외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 달라는 요청 등이 많았다”며 “대한민국의 국력 수준에 맞게 재외국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민원을 모두 해소하기는 어렵겠지만 주권자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국민주권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재외동포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 차별 없이 존중받고 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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