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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올해 1만4천개 일자리 만든다

황영민 기자I 2025.03.29 09:36:39

2025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 고용률 72.1% 설정
직업능력개발 등 263개 사업에 1865억원 투입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광주시가 올해 1만4000여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63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4일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역 내 기업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29일 광주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지역 일자리 목표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주민들에게 공표하는 제도다.

올해 광주시는 고용률 72.1%(15세~64세 기준), 취업자 수 20만4000명, 1만4486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세부 계획으로는 △직접 일자리 창출 △고용 서비스 강화 △직업능력개발훈련 제공 △창업 지원 △일자리 기반시설 구축 △기타(환경 및 복지 분야 등) 등 6대 분야에서 총 263개 사업을 추진하며 18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고용률 71.8%, 여성 고용률 61.6%, 취업자 수 20만3000명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해 고용률을 72.1%로 끌어올리고 총 1만4486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특히 취약계층과 청년층의 고용 안정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2025년에는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고용률과 취업자 수를 높여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KD운송그룹과 함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버스승무사원 맞춤형 컨설팅 및 채용 면접’,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광주시니어클럽’ 개소 등을 통해 고령사회를 대비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니어클럽에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 공익 활동 1125명, 노인 역량 활용사업 413명, 공동체 사업단 59명, 취업 지원 176명 등 총 1898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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