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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5시까지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에 직전 한 시간 동안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경기 평택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가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외에 강원 정선, 경기 수원·오산·군포·의왕·용인·화성, 대전, 전남 장성, 전북 진안, 충남 아산·논산·금산·당진·계룡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충북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직전 한 시간 동안 30mm 이상 비가 내린 집중호우 지역은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 60mm,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30mm,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3가 30mm 등이었다.
호우 경보 등이 해제되긴 했지만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 피해를 입거나 주변 하천이 넘칠 수 있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또 인근 사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지자체에 문의해 사전에 대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 59mm이며, 다음으로 경기 화성시 진안동 46mm,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41mm, 경기 평택시 서정동 38mm,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3가 36mm, 경기 오산시 금암동 32mm 등이다.
30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60mm(많은 곳 80mm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청도, 광주·전라권, 대구·경북, 경남내륙, 제주도가 5~40mm(많은 곳 60mm 이상)다.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내륙, 제주도 소나기가 곳에 따라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