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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핸즈는 2014년 쿠팡이 현재의 로켓배송 서비스 전신인 ‘와우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할 때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제조업체에서 과감히 업종을 전환한 것. 당시 아마존의 풀필먼트 서비스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당시 국내에는 없었던 이커머스 전문 물류 서비스 성장성을 높게 봐서다.
두핸즈는 사업 초기부터 ‘다품종 소량생산’을 특징으로 하는 이커머스에 집중했다. 재고관리단위(SKU) 품목만 5만종 이상, 포장 박스만 300종 이상에 달하는 경우의 수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햇다.
박 대표는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해 160곳 이상의 온라인 판매처 주문을 연동하고 제품 검수 및 포장 전 과정 촬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판매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전체 191명의 직원 가운데 기술 관련 직원만 40명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판매자들에게 정확한 수요를 예측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박 대표는 “이커머스는 수요 예측이 제일 중요하다. AI 기술을 활용해 요일이나 고객사 이벤트, 프로모션, 상시판매량 등을 1000만건 이상 분석한다”며 “수요 예측 정확도는 98% 이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두핸즈의 품고 서비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사 외에도 최근 카페24 매일배송, 지마켓 판매자 스타배송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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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리셀러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최근 K뷰티 열풍을 타고 주문량이 늘고 있는데 현지에서 대량 주문한 뒤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리셀러들이 골칫거리라는 점을 간파한 것이다. 이에 판매자가 특정인이 500개 이상 주문할 경우 리셀러로 간주하고 주문을 차단하도록 설정하는 주문통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두핸즈는 일본 내 서비스를 확산한 뒤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국내 빠른배송 서비스 1위 노하우를 역직구에 활용해 일본 소비자들도 5일 도착 보장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계획은 이를 3일까지 줄이는 것”이라며 “빠른 배송으로 삶이 개선되고 판매자들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물류의 한계를 없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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