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나눔문화 확산과 나눔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7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NGO?NPO) 등 64개 기관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국내 최대의 나눔 축제다.
특히 올해는 그간의 정부지원 행사 경험을 토대로 민간 차원에서 축제를 기획·추진한다.
올해 나눔대축제에서는 다양한 나눔의 방법 소개, 나눔 관련 체험 활동 등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등 나눔 관련 64개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구성한 ‘나눔테마파크’에서는 현재의 우리나라 나눔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나눔홍보관에서는 자신에 맞는 나눔활동에 대한 상담과 함께 직접적인 나눔 실천도 가능하도록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동안 마련된 선물상자와 참여자가 기부한 기부금품 등은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될 수 있도록 참여한 나눔단체들에게 배분된다. 축제 참여기업 및 단체의 ‘재능기부 공연’과 전국대학응원연합 응원단의 ‘나눔응원대제전’,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인들의 나눔 관련 토크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