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방재의 날 맞아 정부 기록물 공개
| 1963년 열린 풍수해 대책회의 모습. 사진 하단 왼쪽에 앉은 관계자 오른쪽 허리춤에 보이는 권총이 인상적이다 (사진=국가기록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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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1963년 박정희 정부는 풍수해 대책회의를 열고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당시 풍수해 대책회의에는 허리춤에 권총을 차고 참석한 공직자도 있었다. 박정희 군사정부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국가기록원이 24일 ‘방재의 날’을 맞아 관련 기록물을 나라기록포털에 공개했다.
방재의 날은 5월25일로 지난 1996년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위해 제정했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은 1860~70년대 정부의 풍수해 대책회의를 비롯해 방재훈련을 담은 사진 6건과 동영상 4건 등 총 10건이다.
국가기록원은 “매월 1개의 기념일에 대해 그 제정 목적과 연혁, 관련 기록물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 1963년 국회의원 가뭄대책양수작업 모습(사진=국가기록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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