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최갑룡 SKC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부문장, ISO 인증 심사기관인 KMR의 황은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에 대한 절차, 요구사항 등에 대한 표준이다.
SKC는 이번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에 충족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식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SKC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사 부패 리스크 도출·평가를 통해 리스크 통제방안과 예방 체계를 만들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SKC는 윤리경영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부패방지 실천지침을 제정하고 △행동기준(Code) △제도(Compliance) △공감대(Consensus)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하는 ‘윤리경영 3C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SKC는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투자사 해외 사업장의 현지 채용 구성원과 국내외 협력사에도 부패방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면서 윤리경영 실천역량을 강화, 2025년까지 반부패 위반건수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C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전사 부패방지경영 체계 구축 성과를 공식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 강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