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기업과 유관기관간 연결 플랫폼 역할"

박진환 기자I 2023.02.24 09:49:56

대전상의, 23일 호텔ICC서 올해 정기의원 총회 개최

23일 호텔ICC에서 2023년도 대전상공회의소 정기의원 총회가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23일 호텔ICC에서 상의 회장단을 비롯한 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기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이 경영 일선에서 사력을 다해 애써주신 덕분에, 지난해 경제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대전상의는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중앙정부, 지자체,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등 유관기관 사이에서 이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전통 제조업 외 유통, 서비스업에 대해서도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원들에게 대전상의 추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의원 변동사항에 대한 보고와 종합 사무 감사 결과를 발표한 뒤 회계 결산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상임의원에 대한 보궐 선출을 진행한 결과, 송용훈 ㈜KB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 대표가 신규 선출됐다. 한편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는 대전상공회의소는 지역의 대표 경제단체로서 기업을 위한 가교 역할에 역점을 두고, 지역사회 소통의 장 마련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 충남 8개 시·군 지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자인, 교육, 유통, 채용 등 기업 경영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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