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초봄같이 따듯했던 기온이 급격히 영하로 떨어지는가 하면,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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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가 최근 한 달간(1월 1일~31일)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과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07%) 늘었고, 사과즙은 211% 신장했다. 사과는 피로를 풀어주는 유기산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표고버섯은 255% 더 팔렸다. 비타민 A·B·C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 함량이 높은 감은 42%, 눈 건강에 좋고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당근은 222% 판매가 늘었다.
피부·장기 노화 방지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알라신이 함유된 마늘은 62% 증가했다. 비타민E가 매우 풍부한 아몬드도 2배 이상(123%) 신장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침입에 맞서 싸우는 면역 시스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G9에서 생선, 가금류, 콩류, 견과류 등 관련 제품 수요가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고등어와 장어는 각각 50%, 20% 늘었고, 연어는 34% 올랐다. 꽃게(154%), 낙지(21%) 판매량도 증가했다.
원재료뿐 아니라 좀 더 간편하게 건강 식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상품들도 있다. 사과즙이나 세척 당근, 깐마늘부터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 손질한 바닷장어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최근 기온 변화가 심해진 것이 건강 식재료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설 선물 시즌과 맞물리면서 비타민이나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과일, 해산물, 견과류 등의 수요를 더욱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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