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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카카오 T 택시와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

함지현 기자I 2018.07.30 08:18:53

카카오 T 이용 기사에게 10% 상시 할인·혜택 제공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에 이어 복지 혜택 확대

(사진=세븐일레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국 24만 카카오 T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은 세븐일레븐 상생202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택시 및 대리운전 기사의 안전운전을 위해 1시간 가량 운행 후 세븐일레븐에서 7분간 휴식을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세븐일레븐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제휴해 카카오T 기사용 모바일 앱내 세븐일레븐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포함한 모든 상품(담배, 주류, 서비스 상품 등 제외)에 대해서 상시 10%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븐카페를 비롯한 핫식스, 레쓰비마일드, 아이시스500ml 등 졸음을 쫓을 수 있는 음료 7종도 상시 2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통신사(SKT) 및 제휴카드(L.POINT) 등과도 중복 할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고 분기당 이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10만원당 1천원 상당의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멤버십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기사들은 8월 한 달 동안 주차별 첫 구매시 무더위를 시킬 수 있는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개인택시조합(경기, 강원, 제주, 인천)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들의 복지 혜택을 넓힌 바 있다.

카카오드라이버와 카카오 T 택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모바일 통합 플랫폼 ‘카카오 T’에서 이용 가능한 대리운전 및 택시 중개 서비스다. 각각 11만명의 대리 기사와 24만명의 택시 기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장시간 운전하시며 국민들이 발이 돼어 주시는 기사님들의 건강과 안전 운전을 기원하기 위해 세븐일레븐이 작은 휴식처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상생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혜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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